[공공뉴스=임혜현 기자] 중국에서 확산 중인 교체식 배터리를 국내 전기차 산업에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8일 ‘전기차 배터리 스와핑의 우리나라 도입 검토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배터리 스와핑은 배터리 교환소에서 충전된 배터리와 사용이 끝난 배터리를 교체하도록 하고, 교체된 배터리의 경우 이를 다시 충전해 사용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 교환에 2∼3분밖에 걸리지 않아 편리하다.아울러 보고서는 “배터리 스와핑은 효율적인 국토 활용 및 전력망 관리, 배터리의 안정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미래먹거리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정조준하고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차전지용 양극박 분야에 1100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 롯데알미늄 헝가리 공장의 양극박 생산 규모를 2배로 늘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럽 출장 중인 신 회장은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신 회장을 내달 본격 양산을 앞두고 있는 롯데알미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K 배터리 동맹’ 구축 교감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지난달 구광모 LG그룹 회장, 그리고 이번 최 회장까지 잇따라 만나면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해 협력을 논의하는 숨가쁜 행보를 이어왔다. 이 같은 정 수석부회장의 행보는 미래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것.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차 44종을 선보이고, 이 가운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전기차 배터리 협업을 위해 만난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관련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구 회장과도 잇따라 회동에 나선 것. 이에 재계에서는 4대 그룹의 전기차 협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과 구 회장은 오는 22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회동을 갖고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볼 예정이다. 오창공장은 LG화학의 핵심 생산기지다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공개적으로 뭉쳤다.‘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으로 꼽히는 전기차는 문재인 정부가 집중 육성 의지를 밝힌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만큼 이들의 만남 차제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재계 1, 2위 그룹 수장인 두 사람이 단 둘이 공식회동을 갖고 의견을 교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를 계기로 삼성과 현대차 양대 그룹 간 새로운 배터리 동맹 가능성도 제기돼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법원에서 맞붙게 됐다.LG화학이 2차전지(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결정하자, SK이노베이션 역시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맞불을 놓으면서 진실공방은 가열되고 있다.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국내 기업간 법적 분쟁이 불가피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이미지 타격과 함께 국가 경쟁력이 악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